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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부적절" 文 지적에도, 주호영 "박지원, 北이 원한대로 다 해줘"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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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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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0일 “국민을 속이고 북한과 뒷거래하고, 북한이 원하는 대로 다 해 준 업적(?)이 국정원장의 전문성이라는 말이냐”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는 대북송금 특검 결과 6·15 남북정상회담을 대가로 북한에 4억5000만달러를 송금한 데 관여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한 바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 원내대표가 전날 박지원 후보자에 대해 “적과 내통했다”고 말한 것을 두고 이날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유감 표명 직후 또다시 박 후보자를 겨냥해 ‘북한과의 뒷거래’를 언급한 것이다. 오는 27일 국정원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공세의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주 원내대표는 "제가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해 한 지적은 국정원장의 역할이 과연 어떤 것인지,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것"이라며 "국정원이 통일 및 남북대화·교류·협력에 관한 일을 하는 곳인가. 국가의 생존이 걸린 글로벌 정보전쟁을 수행하는 국가 안보 수호의 최전선이 바로 국정원"이라고 했다.

그는 "국정원장이 남북대화에 직접 나섰지만 하노이 노딜로 끝난 실패를 겪고서도 반면교사는커녕 그 실패를 답습하는 문재인 정권의 인식이 개탄스럽다"며 "또다시 국정원장을 친북 인사로 채우면 대북정책 실패가 없던 일이 되고 한반도 평화가 바로 이루어지느냐"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0/20200720028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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