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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미·중 갈등에도 북·중 관계는 돈독" 주장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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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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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3일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더라도 중국과 갈등은 장기화하겠지만 북·중 관계는 돈독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13일 ‘중국이 취하고 있는 입장에 대한 조선의 지지 표명’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이념과 제도의 대결로 끌고 가는 이상 중·미 대결은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는가에 무관하게 장기화할 수 있다”며 “단순한 경쟁 관계를 벗어나 서로 공존할 수 없는 관계, 전면 대결로 전환되고 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 주석/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 주석/연합뉴스

신문은 “중미 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원인은 미국이 중국을 전면 압박하는 것을 정책화하고 정치, 경제, 군사의 모든 면에서 압박의 도수를 부단히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미·중 관계 악화 책임을 미국으로 돌렸다.

특히 홍콩 국가보안법 논란이나 미국 행정부의 대중국 전략 문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발언 등을 언급하며 미국이 중국 사회주의를 독재체제로 몰아세우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북·중 관계는 한층 돈독해지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6월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6월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신문은 “중·미 관계가 전례 없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북한)은 중국 당과 정부가 취하는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며 “조선은 중국과 언제나 한 참모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협동할 것을 선린외교의 확고부동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중국과의 대결에 국력을 소비하는 사이에도 조중(북중) 두 나라를 비롯한 사회주의 나라들의 협조와 단결은 더욱 든든히 다져지고 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3/20200713027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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