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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北 핵 보유국으로 만든건 미국"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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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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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은 미국 이권 지켜, 절대 철수 못한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7일 “미국이 문제를 해결할 것처럼 하면서 북한을 불러냈다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만든 것은 미국”이라고 했다.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연합뉴스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연합뉴스


정 수석부의장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미국이) 문제를 해결할 것처럼 하면서 북한을 불러냈다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오히려 배신감 때문에 북한이 자기 수단을 강화하도록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른바 ‘하노이 노딜’의 결렬 원인을 미국에서 찾은 것이다.

정 수석부의장은 또 “주한미군도 오늘 얘기 좀 하자”며 관련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우리가 아무리 미국을 섭섭하게 하고 방위비분담금을 올려주지 않아도 절대로 철수 못한다”며 “주한미군이 철수하는 그날 태평양은 중국의 바다가 된다”고 했다. 이어 “지금 한국에 미군이 있기 때문에, 최전방 전초기지로써 한국이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중국을 겨냥한 사드(THAAD) 배치도 할 수 있다”며 “한국에 있는 미군이 한국을 지켜주는 것처럼 착각하는데 6·25전쟁 직후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한국에 있는 미군이 미국의 동아시아지역 이권을 지켜주고 있다. 못 뺀다”고 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의 방한에 대해 “한국에서 미국이 한국의 대북행보를 철저하게 발목 잡아 아무 것도 못했다, 미국이 너무 남북관계를 옥죄는 것 아니냐, 통제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들불처럼 번지기 시작했다”며 “여론을 좀 잠재울 것인가 논의하러 오는게 주목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7/20200707017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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