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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케이 "北 연락소 폭파? 김여정 경력 만들기 일환"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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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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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오른쪽)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지난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 참석한 모습/한국공동사진기자단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오른쪽)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지난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 참석한 모습/한국공동사진기자단


북한이 지난 16일 대남 군사 행동을 전격 보류한 것에 대해 일본 우익 성향 매체 산케이 신문이 "도발 목표는 김여정의 '경력 만들기'"의 일환이었다며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한 배경에는 한국 정부 대응을 기다린다는 메시지도 포함돼있다"고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경력 만들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김여정이 지난 4일 대북 전달 살포를 비난하자 북한의 모든 기관과 단체가 충성도 경쟁을 하듯이 한국을 비난했고, 13일의 추가 담화 직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가 실현되면서 김여정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이력서'가 완성됐다는 것이다.

산케이는 또 북한이 군사행동을 보류한 건 우발적인 군사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였다고 보도했다. 대북 전단에 맞대응한다는 명분으로 북한군은 대남 전단을 살포할 계획이었다. 북한 관영 '노동신문'은 지난 22일 대남전단 살포를 위해 3000개가 넘는 풍선을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부는 북한이 군사합의를 실제 행동으로 파기할 경우 "반드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산케이는 "양쪽 군의 체면이 걸린 대치 상황에서 우발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피하는 선택을 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27일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통일부 장관)은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한 이유에 대해 "미국 정찰기가 감시하는 가운데 북한이 실제 무력을 행사하는 군사도발에 나서면 미군 개입을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해 김 위원장이 군사행동을 보류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9/20200629026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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