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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日방위상 "김정은 건강 상태 의심스럽다"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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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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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지난 25일 도쿄에서 외국특파원협회 초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이 지난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이상설을 제기했다.

로이터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이날 외국특파원협회(FCCJ) 초청 기자회견에서 "북한 정세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 건강 상태에 대해 "의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김정은이 북한 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때문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거나, 김정은 건강에 어떤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고노 방위상은 김정은의 건강에 대해 추가 질문을 받고서는 "정보 사안을 논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고 했다.

김정은 건강이상설은 지난 4월 확산됐다. 김일성 생일(4월 15일) 참배 행사에 불참한 것이 주된 근거였다. 그러나 김정은은 5월 1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다만 최근 남북간 긴장이 고조될 때 김정은이 아닌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전면에 나서자 건강 이상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김정은은 지난 23일 노동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도 화상회의로 주재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정은이 화상회의를 개최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북한은 이날까지 당시 화상회의 개최 관련 사진이나 영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코로나 방역 차원에서 대외 활동을 줄이고, 화상회의를 열었을 것이란 주장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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