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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北에 핵 있다면 우리에겐 특효약 대북방송 있다"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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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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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통해 "북한, 우리 대북방송 무섭기는 한 모양"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조선DB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조선DB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이 북한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에 대해 24일 “우리 대북방송이 무섭기는 한가보다”라고 했다.

태 의원은 이날 ‘북한엔 대북방송이 단연 특효약’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우리 군이 전날 북한 대남확성기 재설치에 대응하여 철거한 대북 확성기들을 복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자마자 김정은은 군사행동을 보류한다고 했다”며 이렇게 썼다.

태 의원은 “무력은 문화를 절대 이기지 못한다”며 “북에 핵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대북방송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북한군은 확성기를 통해 우리의 뉴스, 스포츠 소식, 우리 아이돌 가수의 음악을 들으며 대한민국을 동경한다”며 “심지어 김정은의 비공식 중국방문도 우리 확성기를 통해 북한군에게 전달되기도 했다”고 했다.

태 의원은 그러면서 “정치 사상교육을 담당하는 총정치국은 우리 군의 대북방송 재개 방안 검토에 대해 ‘군 사상 교육을 어떻게 다시 해야 할지’ 상당히 골머리를 썩었을 것”이라고 했다.
2018년 5월 대북확성기가 철거되는 모습/조선DB
2018년 5월 대북확성기가 철거되는 모습/조선DB


태 의원은 “우리 정부는 북한의 비정상적인 행태에 대해 끌려다녀서는 절대 안 된다”며 “북한 도발에 대해 미리미리 대응 메뉴얼을 세워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 “대응 매뉴얼과 우리 정부의 원칙을 북에 공개해 북이 섣불리 도발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반드시 억제해야 한다”며 “사전 도발 억제만이 실질적 평화를 여는 길”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4/20200624025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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