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7일 “북남(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에서 철수하였던 민경초소들을 다시 진출·전개하여 전선 경계 근무를 철통같이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서남해상(서해 접경지역) 전선을 비롯한 전 전선에 배치된 포병부대들의 전투직일근무를 증강하고 전반적 전선에서 전선경계근무급수를 1호전투 근무체계로 격상시키며 접경지역 부근에서 정상적인 각종 군사훈련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복구와 전반적 전선에서 훈련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은 사실상 9·19 군사합의 파기를 시사한 것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17/2020061700341.html
조선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