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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 수습할 수 없는 지경" 담화 낸 장금철은 누구?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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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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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전부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 "해외교포 대상 공작 업무 주로 해와"

장금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통일전선부장/조선DB
장금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통일전선부장/조선DB


지난 12일 밤 ‘북남관계는 이미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제목의 개인 명의로 담화를 낸 장금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통일전선부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 부장은 이날 청와대의 "대북전단 살포를 철저 단속"는 입장에 대해 "이번 사태를 통해 애써 가져보려 했던 남조선 당국에 대한 신뢰는 산산조각이 났다"며 "큰일이나 칠 것처럼 자주 흰소리를 치지만, 실천은 한걸음도 내짚지 못하는 상대와 정말로 더 이상은 마주서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어 "이제부터 흘러가는 시간들은 남조선 당국에 있어서 참으로 후회스럽고 괴로울 것"이라고 했다.

장금철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조선 속담이 그른 데 없다"며 "11일 남조선의 청와대가 삐라 살포 행위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했다. "지금껏 통일부 뒤에 숨어 있던 청와대가 마침내 전면에 나서 그 무슨 '대용단'이라도 내리는 듯이 입장 표명을 했지만, 우리로서는 믿음보다 의혹이 더 간다"며 "청와대가 현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며 꾸며낸 술책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장금철이 개인 명의 담화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외에도 13일 0시 5분쯤 조선중앙방송에도 장금철 담화를 공개했다.장금철은 작년 4월 10일 노동당 중앙위 제7기 4차 전원회의에서 당중앙위 후보위원을 건너뛰고 곧장 당중앙위원에 오르며 '당 부장'으로 전격 기용됐다.

국정원은 작년 4월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장금철이 맡은 부서가 통일전선부이며 김영철의 후임이라고 밝혔다. 50대 후반으로 알려진 장금철의 직전 직함은 아태평화위 위원이지만 실제론 김영철 밑에서 통전부 부부장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장금철은 통전부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조총련 등 해외교포 대상 공작 업무를 담당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13/20200613004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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