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포함한 모든 통신연락선을 차단할 것을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8일 대남사업 부서들의 사업총화회의에서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들을 완전차단해버릴데 대한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김여정이 2018년 2월 11일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옆에 앉은 문재인 대통령을 바라보는 모습. /연합뉴스

통신은 이들이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통신은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죄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한 단계별 대적사업계획들을 심의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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