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간부 사이에서 비만 등에 효과 있다며 뜸 유행"
지난달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1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여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러나 건강 이상설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김정은의 오른쪽 손목 밑에 예전엔 없었던 검은 점이 생겼고, 이 점이 심혈관 계통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흔적이라는 설이 다시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29일 일본 언론에서 이 검은 점이 '비만 치료용 뜸 흔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1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여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러나 건강 이상설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김정은의 오른쪽 손목 밑에 예전엔 없었던 검은 점이 생겼고, 이 점이 심혈관 계통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흔적이라는 설이 다시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29일 일본 언론에서 이 검은 점이 '비만 치료용 뜸 흔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가 김정은 오른쪽 손목의 검은 점에 대해 "뜸을 든 흔적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간부들 사이에서 비만 등에 효과가 있다며 뜸이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보도된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서 김정은의 검은 점이 노출됐다. 당시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NK뉴스는 이 검은 점과 관련해 "심장 시술과 관련된 동맥주사 흔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수술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뒤 김정은은 지난 24일 북한 노동당 제7기 제4차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이 조선중앙TV에 보도되며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 때도 같은 자리에 점이 있었다.
지난 2일 보도된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서 김정은의 검은 점이 노출됐다. 당시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NK뉴스는 이 검은 점과 관련해 "심장 시술과 관련된 동맥주사 흔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수술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뒤 김정은은 지난 24일 북한 노동당 제7기 제4차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이 조선중앙TV에 보도되며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 때도 같은 자리에 점이 있었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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