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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총격은 보름째 뭉개고…北, 해병대 오발 사고 맹비난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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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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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南 주민들 불안해 못살아" 주장

경기 파주 지역 북한군 GP의 모습. /조선일보DB
경기 파주 지역 북한군 GP의 모습. /조선일보DB

북한의 선전매체가 우리 군에서 발생한 오발 사고를 비난하고 나섰다. 강원도 철원 GP(감시소초) 총격 사건은 발생 보름이 지났지만, 북한의 사과·해명은 여전히 없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20일 ‘남조선군에서 기관총 오발사고 발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 소식에 의하면 지난 13일 최전방 감시초소에서 기관총이 오발 되는 사건이 터졌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비난한 오발 사고는 경기도 김포의 한 해병 부대에서 지난 13일 정비 도중 KR-6 기관총 1발이 오발 된 건을 지칭한다. 당시 기관총을 손질하던 부사관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팔꿈치로 KR-6 기관총 후미의 격발기를 건드렸고, 1발이 발사됐다. 해병대는 당시 매뉴얼에 따라 총기 점검 중 총구를 아래로 향하게 해놔 오발탄이 북한으로 넘어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의 메아리는 “이 소식이 전해지자 남조선 주민들 속에서 ‘또 어떤 사고가 날지 불안하다. 군부 당국 때문에 불안해서 못 살겠다’ ‘전쟁도 아닌 평시에 군부의 눈먼 포탄과 총알에 맞아 죽을 것만 같아 두렵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했다.

우리 군은 지난 3일 발생한 북한군의 GP 총격에 대해 의도적 도발보다는 오발 등 우발적 사고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 “북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북한은 이 총격 사건에 대해 대외적 메시지를 일절 내지 않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1/20200521007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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