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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앞두고 北이 한 말 "절규 잊지말고, 보수역적 매장하라"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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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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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 "5·18은 정의의 反美민주항쟁"
"계엄군 저지선 뚫던 항쟁용사들 모습 생생"
"미국의 走狗 전두환, 극형에 처했어야"

북한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남조선 각 계층은 5·18영혼들의 피의 절규를 순간도 잊지 말고 보수 역적무리들을 역사의 무덤 속에 영영 매장해버리기 위한 정의의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30주년을 하루 앞둔 2010년 5월 17일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 '광주 인민봉기' 30돌 평양시 보고회. 양형섭(맨 왼쪽) 당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연단에서 보고문을 낭독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5·18 광주 민주화운동 30주년을 하루 앞둔 2010년 5월 17일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 '광주 인민봉기' 30돌 평양시 보고회. 양형섭(맨 왼쪽) 당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연단에서 보고문을 낭독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북한의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광주 인민봉기는 남조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요구하여 압제와 폭력에 맞서 결사항전을 벌인 대중적인 무장봉기였으며 정의의 반미·반파쇼 민주항쟁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도 ‘양키는 물러가라’ ‘파쇼독재를 철폐하라’고 절규하던 항쟁용사들의 외침이 쟁쟁히 들려오고 계엄군의 저지선을 뚫고 선혈을 뿌리며 거리를 누비던 항쟁열사들의 영용한 모습이 생생히 안겨온다”며 “광주 인민봉기는 미국의 식민지 지배와 군사파쇼 통치에 대한 남조선 인민들의 쌓이고 쌓인 분노와 원한의 폭발이었으며 참다운 삶을 누리려는 결사의 몸부림이었다”고 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게재한 기사. '5월의 하늘가에 울려퍼진 피의 절규'란 제목을 달았다. /우리민족끼리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게재한 기사. '5월의 하늘가에 울려퍼진 피의 절규'란 제목을 달았다. /우리민족끼리

우리민족끼리는 “그러나 광주 인민봉기는 미국과 그 주구(走狗)인 전두환 군사파쇼 도당의 전대미문의 탄압으로 무참하게 짓밟혔다”며 “광주항쟁자들에 대한 치 떨리는 학살만행은 동서고금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전대미문의 인간백정 행위였다”고 했다.

이어 “극형에 처했어야 할 전두환 역도와 공범자들은 저들의 죄악을 전면부정하면서 여전히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며 “남조선당국은 광주항쟁 당시의 반인민적, 반인륜적 만행의 진상규명과 범죄자들에 대한 엄중 심판을 말로만 떠들 것이 아니라 강력하고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각 계층 인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해 나와야 한다”고 했다.

북한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광주 인민봉기’라 부르며 매년 이를 기념해오고 있다. 30주년이었던 2010년에는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서 보고회도 열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17/20200517003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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