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조선일보DB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살아있으며 건강하다"고 말했다. 김정은이 지난 12일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건강 이상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지만, 한국과 미국은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북한에 특이 동향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문 특보는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은 4월13일 이후 원산에서 머물고 있다"며 "아직 아무런 의심스러운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5일(현지시각) 상업용 위성 사진을 분석해 김정은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열차가 지난 21일 이후 북한 원산의 한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고 보도했다. 문 특보의 발언은 38노스 보도와 대체로 일치한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한국 정보당국을 인용해 김정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해 인구 밀집 지역인 평양을 벗어나 원산 별장으로 피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한국의 다른 소식통들을 인용해 김정은이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수술 후 힘든 회복 과정을 거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김정은 사망설에 대해 "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루머들이 섞이고 합쳐지면서 점점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했다. 다른 소식통은 김정은이 수술 후 해변 리조트에서 회복 중일 수 있다고 했다.
문 특보는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은 4월13일 이후 원산에서 머물고 있다"며 "아직 아무런 의심스러운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5일(현지시각) 상업용 위성 사진을 분석해 김정은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열차가 지난 21일 이후 북한 원산의 한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고 보도했다. 문 특보의 발언은 38노스 보도와 대체로 일치한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한국 정보당국을 인용해 김정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해 인구 밀집 지역인 평양을 벗어나 원산 별장으로 피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한국의 다른 소식통들을 인용해 김정은이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수술 후 힘든 회복 과정을 거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김정은 사망설에 대해 "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루머들이 섞이고 합쳐지면서 점점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했다. 다른 소식통은 김정은이 수술 후 해변 리조트에서 회복 중일 수 있다고 했다.
조선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