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특보
문정인 특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2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살아있고 건강하다”고 했다.

문 특보는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4월 13일 이후 원산에 머물고 있다”며 “아직 의심스러운 움직임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북한 조선중앙TV가 서부지구 항공 및 반항공사단 관하 추격습격기연대 시찰을 보도한 이후 모습을 감췄다.

앞서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열차가 지난 21일 이후 김 위원장의 강원 원산 휴양시설 인근 한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고 25일 밝혔다. 또 일본 아사히 신문은 중국 최고수준의 의료기관인 301병원(인민해방군 총의원) 의료진 50명이 지난 23일 이전에 방북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북한은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이후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6/20200426014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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