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정황 증거로 추정"
국회, 27일 김정은 관련 긴급 간담회

무소속 윤상현 의원./연합뉴스
무소속 윤상현 의원./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무소속 윤상현 의원은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에 대해 “엄청나게 위중한 상태일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여러가지 상황 증거로 추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정부가 이렇게 상태 확인을 안 해준 적이 없다”며 “또 중국인 의사가 입북했다는 외신 등을 보면 북한 내에 무슨 일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은 김정은 신변 이상설이 증폭됐던 지난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이 심혈관 수술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김정은 신변 이상설과 관련,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긴급 전문가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김용현 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이용준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 태영호(태구민) 미래통합당 당선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6/20200426008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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