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언급에 더할 게 없다면서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각)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북한에 연락을 시도해봤는가. 어떤 반응이었는가’ 등의 질문을 받고 "나는 어떠한 것도 더할 게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대통령이 지난 저녁 말한 대로 우리는 그곳(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관련 보도에 대해 "우리는 모른다"며 김 위원장이 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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