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도발을 피하고 비핵화 협상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공개된 방사포 발사 장면. /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질의에 대변인 명의로 "현재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며 "북한에 도발을 피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하의 의무를 준수 하며,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에 복귀하길 계속 촉구한다"고 했다.

국무부는 북한이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 21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이번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앞서 북한은 한국 시각 29일 오전 6시 10분쯤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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