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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100명 넘는 북한군, 북·중 국경 부근서 코로나 사망"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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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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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완전 방역 주장하지만 실상은
요미우리 신문 "군 훈련도 중지"


북·중 국경 근처에 배치된 북한군 부대에서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 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망자가 100명 넘게 발생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서부전선대연합부대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1일 보도했다. 김정은을 수행한 군 고위간부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노동신문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서부전선대연합부대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1일 보도했다. 김정은을 수행한 군 고위간부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노동신문 연합뉴스


신문은 이날 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해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측된다”며 “군 훈련이 중지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또 이어 북·중 국경 인근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지금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고 했다. 북한 당국은 공식적으로 현재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나 이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의학적 감시 대상자’가 평안남도, 평안북도, 양강도, 나선시 등 북한 전역에 2280명 가량 존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외국 출장자, 이들과의 접촉자, 감기 증상자 등이 그 대상이다.

실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대연합부대(군단급 부대)의 포 사격 대항경기를 지도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때 수행한 군 수뇌부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다음날 22일 김정은의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 참관 보도 사진에도 동행한 군 간부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한편 북한은 29일 오전 6시 10분쯤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이번 달에만 벌써 네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로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9/20200329003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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