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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존경하는 김여정 동지 지시문' 하달… 확 세진 그녀, 정부는 소속도 파악못해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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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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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지방 시찰 나가면 軍 빼고 정치·외교업무 처리"
 

김여정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사진〉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최근 잇따라 대남·대미 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노동당 내부에 '존경하는 김여정 동지 지시문'이 하달되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김여정의 위상이 크게 강화됐다는 관측을 뒷받침하는 정황이다. 안보부서 관계자는 "김여정과 관련한 다양한 첩보들이 입수돼 확인 중"이라며 '김여정 지시문'의 존재를 부인하지 않았다. 북한 내부 소식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이날 '김여정 지시문'을 언급하며 "김정은이 지방 시찰을 나가면 김여정이 당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업무 전반을 처리한다"고 했다. 북한 내부에선 "김여정이 군대 사업을 제외한 정치·외교 분야를 담당한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김여정을 '당중앙위 제1부부장'으로만 소개하고 정확한 소속은 밝히지 않고 있다. 선전선동부 소속으로 알려졌던 김여정은 지난 연말 당중앙위 전원회의에서 또다시 '당중앙위 제1부부장'으로 임명돼 조직지도부로 자리를 옮긴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조직지도부는 당·정·군에 대한 인사권과 검열권을 갖는 노동당 최고 권력 부서로 '당 속의 당'으로 불린다. 이런 가운데 김여정이 본인 명의의 대남·대미 담화를 잇달아 발표하자 일각에선 "올해부터 북한은 사실상 '백두 남매 통치 체제'"란 말도 나왔다. 하지만 정부는 김여정의 정확한 소속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5/20200325001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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