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의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의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북한과 이란 등에 코로나19 지원에 열려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친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하고 “많은 나라에 대해 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친서에서 코로나 19 관련해 방역 협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정은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할 의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도 친서 전달 사실을 당국자발로 인정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3/20200323006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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