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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美北 교착에도⋯ 통일부 "보건협력·개별관광으로 남북관계 동력 확보"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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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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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으로 올해 업무보고…'DMZ 평화의 길' 사업도 추진
 
김연철 통일부 장관/연합뉴스
김연철 통일부 장관/연합뉴스

통일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미·북 비핵화 협상 지연 등 한반도 정세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보건 분야와 접경 지역 협력, 북한 개별 관광 등을 통해 남북관계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3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보고했다.

통일부는 올해 업무 추진 방향을 △보건·접경협력 및 개별관광 등 남북관계 새로운 동력을 확보 △교류협력 다변화‧다각화를 통해 평화경제 실현 토대 조성 △남북간 인도적 사안의 근본적·포괄적 해결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국내외 통일‧대북정책 협력체계 구축으로 잡았다.

통일부는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사태로 긴급 현안으로 떠오른 전염병 방지를 위한 남북 보건협력을 '초국경 보건 협력'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통일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독감(AI) 등과 관련한 남북 방역·방제협력을 지자체, 국내외 비정부기구(NGO) 등과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접경지역 협력과 관련해서는 "남북간 비무장지대(DMZ) 평화적 이용 합의, DMZ 국제평화지대화 구상 실현을 위해 실태조사 등 기초연구와 사업별 준비 작업을 진행하면서 'DMZ 평화의 길' 재개·확대와 국내외 공론화도 병행하겠다"고 했다. 국제기구와 남북 주재 유엔기구의 DMZ 이전도 추진한다.

북한 개별관광은 대북제재 틀 내에서 남북이 독자적으로 추진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통일부는 "이산가족과 사회단체 등이 개성과 금강산을 방문하고 우리 국민이 제3국을 경유해 개별관광을 하는 등 정부·지자체·사회단체·제3국 여행사 등 다양한 경로로 북측에 개별관광 의사를 타진하고 협의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6·15 공동선언 20주년, 8·15 75주년 등을 계기로 삼아 남북간 직접교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2020 도쿄올림픽 공동 진출이나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를 위한 사업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그 외 철도‧도로 등 경제협력 사업 협의 개시, 국제협력을 통한 남북중·남북러 협력사업 발굴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통일부는 "남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남북간 인도협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창의적 해법을 마련하겠다"면서 "이산가족 문제의 진전, 북한 취약계층 안정적 지원 여건 조성,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균형적 담론 형성, 북한이탈주민 지원체계 구축 등에 나서겠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03/20200303031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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