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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 美대북부대표 "北, 싱가포르서 합의한 기회 잡으려면 협상 복귀해야"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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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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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협상, 정상 레벨뿐 아니라 실무 협상부터 해야"
"北 대화 나설 준비 돼 있다면…미국은 준비 돼 있다"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허드슨연구소에서 연설하고 있다./VOA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허드슨연구소에서 연설하고 있다./VOA

미 대북 협상의 실무 핵심인 알렉스 웡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부대표가 북한의 비핵화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웡 부대표는 26일(현지시각) 미 워싱턴의 민간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가 연 토론회에서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 이행을 위한 세부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웡 부대표는 "비핵화되고 평화로운 한반도가 경제적, 안보적, 정치적 측면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조성할 것"이라며 사회기반시설 투자, 에너지 수송로, 교역관계 다변화, 생활수준 향상 등을 구체적인 예로 제시했다. 그는 "한반도에 놓인 이러한 엄청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미·북 간 비핵화 협상이 재개돼야 한다"며 "정상뿐 아니라 실무 협상팀도 만나야 한다"고 했다.

웡 부대표는 또 "미국과 북한이 집중적으로 대화해야 한다"면서 "잘못된 의사소통과 의심의 공간도 막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협상 팀을 갖추고 있으며, 그들이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고, 앞에 놓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돼 있다면 우리(미국) 팀 역시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했다.

웡 부대표는 "미국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운반시스템 개발 등을 매우 냉철하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유엔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대북) 제재를 충실히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 국가들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면서 "제재는 대량살상무기 유지가 경제적, 정치적 고립을 더 심화시킬 뿐이라는 신호를 북한에 전달한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27/20200227011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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