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정치·외교·군사
"주제도 모르는 정치 철새"… 느닷없는 北 매체 비난에 안철수 "?"
조선  |  @chosu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2.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북한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한 가운데 안 전 대표가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리민족끼리는 11일 "'제 주제도 모르고 제 낯 그른줄 모르고 거울 탓한다'는 말이 있다"며 "최근 남조선에서 현 당국에 대한 비난에 열을 올리고있는 안 전 대표가 그 격"이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안 전 대표는 각종 인터뷰와 페이스북을 통해 '아마추어 수준의 경제실력을 가진 무능한 정부', '미래 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도적 정권'이라고 떠들어대는가 하면 당국의 검찰인사 개편 문제까지 걸고 들며 헌법 정신에 대한 파괴로 몰아대고 있다"고 썼다.
 
안철수 국민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조선일보 DB
안철수 국민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조선일보 DB

그러면서 "안철수는 그 누구에게 훈시질을 할 체면을 완전히 상실한 자"라며 "역사의 거울에 비쳐진 안철수는 권력을 쥐여보겠다며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민심을 등지고 대세에 역행하다보니 실패에 실패만을 거듭했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안철수는 남조선 각계로부터 전형적인 '정치철새'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안철수의 경력은 분열과 파괴, 와해로 줄달음쳐온 인생이며 권력야망 실현을 위해 박쥐도 무색케 할 정도로 변절과 배신을 거듭해온 추악한 행적의 연속"이라고 폄하했다.

매체는 또 "(안 전 대표의 문재인 정부 비판은) 제 주제도 모르고 설쳐대는 가소로운 푸념질은 어리석고 푼수없는 자의 처사라고 밖에 달리는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언급한 ‘우리민족끼리’ 관련 기사를 게시한 안철수 전 대표의 트위터.
자신을 언급한 ‘우리민족끼리’ 관련 기사를 게시한 안철수 전 대표의 트위터.

국내 언론이 해당 매체를 인용해 보도하자 안 전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게시하고 "?"라는 짤막한 메시지를 남겼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017년에도 안 전 대표를 비롯해 그가 창당한 국민의당을 몇 차례 비난했었다.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당에 대해 "반민족적 망동"이라고 하거나 "국민의당 시정배들이 당리당략만을 추구하면서 세력 확장을 위해 미국과 보수 세력의 비위를 맞추는 너절한 악담질을 일삼는 것은 쓰라린 대가를 치르게 될 것", "민심의 요구와 시대적 지향을 외면하고 동족 대결을 고취하는 데 극성을 부린다면 결국 종말에 이른 새누리당과 같은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했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2/2020021202521.html

조선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