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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다음주 서울서 워킹그룹 회의⋯ 北 개별관광 논의할 듯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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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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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가운데) 미 국무장관과 성김(왼쪽에서 네번째) 주필리핀 미국대사, 알랙스 웡(왼쪽에서 두번째) 미 국무부 대북 특별부대표 등 미국 비핵화 협상팀이 2018년 7월 북한 평양 백화원 초대소 영빈관에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AP
마이크 폼페이오(가운데) 미 국무장관과 성김(왼쪽에서 네번째) 주필리핀 미국대사, 알랙스 웡(왼쪽에서 두번째) 미 국무부 대북 특별부대표 등 미국 비핵화 협상팀이 2018년 7월 북한 평양 백화원 초대소 영빈관에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AP

한국과 미국 정부가 다음주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서울에서 갖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워킹그룹에서는 북한 비핵화와 남북 협력, 대북제재 문제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에 따르면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대북 특별 부대표는 오는 9~11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해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만나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워킹그룹 회의는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견인하기 위한 남북협력 사업의 제반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북한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 사업에 대한 한·미 간 의견 조율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북한 개별관광이 대북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관광객의 휴대 물품, 반입 외화, 출입국 장비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여행사를 통해 여행 비용이 오고가는 과정에서 '벌크캐쉬'(대량 현금) 유입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다.

이와 관련,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대사는 지난달 외신 간담회에서 "남북 협력 과정에서 제재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한·미 워킹룹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해리스 대사 발언에 여당에서는 "조선 총독이냐"는 반발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대북제재 틀을 충실히 이행하는 가운데 한다는 것이 우리 원칙"이라면서 "그런 틀 내에서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북한에도 이득이 되는지를 점검하면서 관계 부처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우리의 입장을 정리를 한 다음 미국과 물론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며 "북미대화에 관련한 것, 또 남북협력사업에 관한 모든 것을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07/20200207021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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