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 강경파인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신임 외무상에 기용됐다고 대북 소식통이 19일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미(對美) 정면돌파' 기조에 따라 당분간 미국과 협상 대신 기싸움을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리선권은 2018년 9월 평양 정상회담 때 우리 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고 했다.

미 해군 핵항모 루스벨트함은 지난 17일 샌디에이고를 출항, 레이건함이 작전 중인 서태평양·남중국해를 향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한반도 주변에 미 항모 2척이 투입되는 건 2017년 이후 처음"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20/2020012000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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