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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들 "김정은, 트럼프 재선 원해 ICBM 발사 삼갈수도"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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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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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미국 전문가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등 무력 도발을 삼갈 수도 있다고 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정책 조정관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원해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을 만난 첫번째 미국 대통령이기 때문에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면 북핵 문제에서 좀 더 유연한 입장을 보일 것으로 믿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이 향후 ICBM 발사 여부를 고려할 때 그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계산을 먼저 할 것"이라고 했다. 만일 북한이 ICBM 발사를 하지 않는다면 일부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계산이라는 것이다.

세이모어 전 조정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면 북핵 문제에서 분명히 더 유연해질 것"이라며 "북한은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에서 영변 핵시설 폐기를 대가로 중요한 대북제재 해제를 요구한 자신들의 제안을 트럼프 대통령이 수용하길 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피츠패트릭 전 미 국무부 비확산 담당 부차관보도 "북한은 전제조건 없이는 김정은을 만나지 않겠다고 말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기를 바랄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14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쟁자들 간 TV 토론회에서 "조 바이든은 미친개이고 몽둥이로 때려죽여야 한다고 말한 최고 지도자(김정은)를 조건 없이는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16/20200116012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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