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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새해 들어 또 文대통령 향해 "철면피" "과대망상" 막말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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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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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9월 19일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악수하고 있다. /평양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9월 19일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악수하고 있다. /평양공동취재단

북한 매체들이 6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해외 매체에 한반도 평화구상에 대해 기고한 글을 두고 궤변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6일 '진실은 가리울 수 없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기고한 '무수한 행동들이 만들어내는 평화-한반도 평화구상'을 언급하며 "어처구니 없는 것은 남조선 당국자가 조선반도에서의 대화·평화 흐름을 마치 저들이 주도하기라도 하는 듯이 자화자찬하면서 철면피하게 놀아댄 것"이라고 했다. 프로젝트 신디케이트는 세계 157국 508개 언론사를 회원으로 보유한 기고 전문 매체다.

매체는 "말그대로 가소로운 넉두리, 푼수없는 추태다. 남조선 당국은 아전인수 격의 궤변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현실을 똑바로 보고 창피스러운 입방아를 그만 찧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또 "최악에로 치닫던 조선반도 정세가 2018년에 극적으로 완화되고 북남관계에서 획기적 전환이 일어난 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한 것이라는 것은 세상이 공인하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편승해 북침 합동군사 연습을 강행하고 첨단공격형 무장장비들을 끌어들이며 정세를 악화시켜온 것은 다름아닌 남조선 당국"이라며 "조선반도를 첨예한 대결 국면에 몰아넣은 남조선 당국은 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으며 그 대가를 고달프게 치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른 선전매체 '메아리'도 이날 '혹 과대망상증에 걸린 것은 아닌지' 제목의 개인필명 글에서 "2019년 남측은 북·미 사이에서 무슨 중재자 역할을 표방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결국 미국만 의식하면서 북미 관계의 결과를 기다리는 수준에 그치고 말았다"며 "한미동맹의 틀에 자기를 스스로 가둬놓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06/20200106010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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