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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접경 단둥역에 中화물열차 행렬… 대규모 식량지원 나선 듯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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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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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中단둥역서 2달간 일반열차 운행 중단… 화물열차에 옥수수·밀가루·콩기름 실어 北에 보내는 듯"
 
북한 행 화물의 집결지인 단둥역 모습./AP·RFA
북한 행 화물의 집결지인 단둥역 모습./AP·RFA

중국이 북한에 화물열차를 보내 옥수수, 밀가루, 콩기름 등 대규모 식량을 지원하는 동향이 북·중 접경지대에서 관측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단둥의 한 대북 소식통은 RFA에 "중국 당국이 내년 1월 3일부터 2월 말까지 단둥역 화물열차 터미널에서 일반 상업용 화물을 일체 취급하지 않는다는 공지문을 돌렸다"고 했다. 이 소식통은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단둥의 무역 관계자들 사이에선 이 기간 북조선에 대한 대규모 식량지원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소식통은 "이번에 지원하는 식량은 주로 옥수수와 밀가루, 콩기름 등으로 알려져 있다"며 "단둥역 화물열차 터미널 바로 뒤편에 자리한 식량 창고에 보관중인 식량을 모두 화물열차를 이용해 평양의 서포역까지 옮겨야하는 대규모 수송 작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단둥과 북조선을 왕복하는 북조선 화물열차는 밤 12시부터 새벽 4시(중국 시간) 사이에 운행하며 하루 평균 3차례 운행되고 있다"며 "단둥에서 평양까지 가는 것과 신의주와 단둥 간을 운행하는 것들이 섞여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둥의 또다른 무역 관련 소식통은 "앞으로 두 달 동안 (열차를 통해) 상업용 화물 운송을 하지 못하게 되자 본국 귀환령을 받은 주재원들도 당황하고 있다"며 "귀환령을 받은 주재원들은 화물열차 편으로 이삿짐을 (평양으로) 들여가야 하는데 내년 3월 후에나 이삿짐을 옮겨야 하는 딱한 사정에 놓여 있다"고 했다고 RFA는 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31/20191231016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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