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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베 ‘탄도미사일’ 착각에 “가까이에서 진짜 보게될 것”…‘난쟁이·바보’ 비난도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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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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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을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착각한 것을 비난하며 조만간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예고했다.

북한 외무성 일본담당 부국장은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아베는 진짜 탄도미사일이 무엇인가를 오래지 않아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서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때 가서는 방사포탄과 탄도미사일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잘 대비해보고 알아둘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8일 기자단과 만나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8일 기자단과 만나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런 북한 외무성 일본담당 부국장 발언은 아베 총리가 지난 28일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심각한 도전"이라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초대형 방사포 사격을 탄도미사일이라고 착각한 셈이다.
 
북한은 표면적으로는 일본을 겨냥했지만 미국도 함께 우회적으로 압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연말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있거나, 연말 시한까지 미국이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경우 미국이 가장 우려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북한은 미국에 ‘새로운 계산법’을 요구하며 일방적인 ‘연말 시한’을 제시한 이후 연말 목전에서 잇단 군사 행보로 대미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어 북한 외무성 부국장은 아베 총리를 향해 ‘난쟁이’ ‘비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조미협상(북미협상)이 교착상태에 있는 지금 시점에서 그 무엇이든 ‘북 위협’이라고 괴성을 지르면 미국이 좋아할 것이라고 타산한 것 같은데 정치 난쟁이의 머리는 참새골 수준에서 벗어나기 힘든 모양"이라며 "난쟁이(아베)와 괜히 상종하다가는 망신살만 무지개살 뻗치듯 할 것이므로 애당초 영원히 마주 서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는 것이 날로 굳어져 가는 우리의 생각"이라고 했다.

또 "아베는 정말로 구석구석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바보이고 둘도 없을 희대의 정치 난쟁이다. 평양은 아베라는 물건을 이렇게 품평한다"라고 했다. 이는 아베 총리가 지속해서 의욕을 보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일 정상회담이나 평양 방문과 관련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30/20191130003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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