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중 무역 적자 역대 최대치…전년 보다 16.4%↑

국가정보원은 29일 "올해 북한의 해외파견 노동자 규모가 대북 제재 이전인 지난 2017년과 비교해 약 40% 감소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국정원은 이날 서훈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유엔결의 2397호에 따라 오는 12월 20일까지 모든 해외파견 노동자 모두 철수해야하는 상황에서 해외파견 노동자를 잔류시키기 위해 여러 방법가지 강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보고했다고 복수의 정보위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올해 1~10월 대중 교역 규모는 22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8%증가했지만 대중 무역적자는 18만9000달러로 16.4%늘었다"며 "이 추세라면 올 연말 역대 최대치 예상된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29/20191129017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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