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제재로 연말까지 돌아와야
 

유엔 대북 제재 결의안 2397호에 따라 북한 해외 노동자를 모두 돌려보내야 하는 '2019년 연말' 시한이 다가오면서 러시아에서 본국으로 송환되는 북한 노동자들 때문에 북한·러시아 간 국제 열차표가 매진됐다고 미 자유아시아 방송(RFA)이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러시아 우수리스크에 거주하는 한 고려인 소식통은 이 방송에서 "북·러를 오가는 평양·모스크바 간 국제 열차표가 오는 연말까지 매진됐다"며 "러시아의 북한 노동자들이 연말까지 본국으로 철수하면서 매진된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소식통도 "12월 31일까지 북한으로 가는 국제 열차표는 모두 매진"이라며 "한 달 전부터 매진되는 것은 처음 보는 일"이라고 말했다.


 
네팔 당국도 대북 제재 결의안 2397호에 따라 북한 노동자 33명을 영토 밖으로 내보냈다고 최근 유엔에 보고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21/2019112100328.html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