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13일(현지시각)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과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대화 증진을 위해 한국에서 실시하는 군사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AP=연합뉴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AP=연합뉴스

에스퍼 장관은 "군사 훈련의 어떤 변화나 조정도 군대 전투 준비 태세를 위태롭게 하지 않는 방식으로 하고 한국 정부와 협의 후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에스퍼 장관은 어떤 한미간 훈련의 조정이 검토 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에스퍼 장관은 "우리는 외교적 필요에 따라 훈련 태세를 더 크게 혹은 더 적게 조정할 것"이라며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시작한 이래 한반도 긴장의 역사를 고려할 때 외교가 승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14/20191114004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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