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는 14일 미국에서 지난 1일(현지시각) 한·미·일 합동참모본부의장이 회동을 갖고 군사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대해 "한반도 긴장을 높이는 대결행위"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날 '군사적 대결을 고취하는 불순한 기도'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일·남조선 사이의 군사적 공모 결탁행위가 조선반도(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우리와의 군사적 대결 격화를 고조시키는 부정적 후과(後果)로 이어지게 될 것은 불 보듯 명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한기 합참의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워싱턴D.C를 공식 방문해 미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미 합참의장 이·취임식을 계기로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동에선 3국간 안보 현안과 군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 8월 한국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한·미·일 군 수뇌부가 처음으로 함께한 자리였다.
조선의 오늘은 "미국이 이번에 서로 얼굴을 붉히는 일본과 남조선의 군부 당국자들을 끌어들여 회담을 벌여놓은 목적은 결코 다른 데 있지 않다"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되살림으로써 저들의 침략적인 3각 군사동맹에 더욱 든든히 얽어매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남조선 당국이 이번에 미일 상전들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짝짜꿍이를 한 것은 조선반도의 긴장 격화를 부채질하는 도발적인 망동"이라며 "이는 그 무엇으로서도 합리화할 수 없는 대결행위"라고 했다.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날 '군사적 대결을 고취하는 불순한 기도'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일·남조선 사이의 군사적 공모 결탁행위가 조선반도(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우리와의 군사적 대결 격화를 고조시키는 부정적 후과(後果)로 이어지게 될 것은 불 보듯 명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한기 합참의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워싱턴D.C를 공식 방문해 미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미 합참의장 이·취임식을 계기로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동에선 3국간 안보 현안과 군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 8월 한국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한·미·일 군 수뇌부가 처음으로 함께한 자리였다.
조선의 오늘은 "미국이 이번에 서로 얼굴을 붉히는 일본과 남조선의 군부 당국자들을 끌어들여 회담을 벌여놓은 목적은 결코 다른 데 있지 않다"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되살림으로써 저들의 침략적인 3각 군사동맹에 더욱 든든히 얽어매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남조선 당국이 이번에 미일 상전들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짝짜꿍이를 한 것은 조선반도의 긴장 격화를 부채질하는 도발적인 망동"이라며 "이는 그 무엇으로서도 합리화할 수 없는 대결행위"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14/2019101400810.html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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