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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美인권차관보 "국제사회, 北 인권 유린 추가 제재해야"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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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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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머 전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 VOA 인터뷰
"트럼프, 北 인권 유린에도 추가 제재 가해야"
 
데이비드 크레이머 전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담당 차관보/VOA
데이비드 크레이머 전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담당 차관보/VOA

데이비드 크레이머 전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담당 차관보가 9일(현지시각)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개발 뿐 아니라 인권 유린에 대해서도 추가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크레이머 전 차관보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침묵을 우려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크레이머 전 차관보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위대한 지도자'라고 치켜세우는 것에 대해 "기이한 행동"이라면서 "취임 초기 북한 인권 상황을 거침없이 지적하던 모습과 대조적"이라고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하지 않는 데 대해 "김정은과의 비핵화 합의를 끌어내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라면서 "김정은과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만난 이후 북한 인권 문제가 우선 순위에서 내려갔다"고 했다.

크레이머 전 차관보는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가 이미 제재를 통해 압박하고 있지만, 인권 문제와 관련해 추가 제재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미국도 북한 비핵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북한 정권이 일상적으로 자행하는 인권 유린에 대해서 강하게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레이머 전 차관보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말기인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민주주의·인권·노동 담당 차관보를 역임했다. 그는 2008년 10월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독주회를 연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씨를 직접 맞이하기도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11/20191011015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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