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7일(현지 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자국의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문제를 논의하는 데 대해 "우리의 주권 수호 열망을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AP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북한의 최근 SLBM 도발에 대해 오는 8일 비공개 회의를 열 예정이다. 북한은 지난 2일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북극성-3형’ SLBM 한 발을 발사했다. 이번 회의는 영국, 프랑스, 독일의 요청으로 열린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이와 관련해 이날 유엔대표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미국이 영국, 프랑스, 독일의 이런 움직임의 배후에 있다는 것을 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동의 없이 회의가 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AP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북한의 최근 SLBM 도발에 대해 오는 8일 비공개 회의를 열 예정이다. 북한은 지난 2일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북극성-3형’ SLBM 한 발을 발사했다. 이번 회의는 영국, 프랑스, 독일의 요청으로 열린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이와 관련해 이날 유엔대표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미국이 영국, 프랑스, 독일의 이런 움직임의 배후에 있다는 것을 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동의 없이 회의가 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특히 안보리 회의 개최 시기를 언급하며 "유럽 3국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사의 발언은 지난 5일 ‘노딜’로 끝난 미·북 스톡홀름 비핵화 협상과 2주 후 예정된 후속 회담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사는 또 "영국과 프랑스 독일이 무엇을 추구하든 우리는 이런 위험한 시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의 ‘방어적 조치’를 문제 삼는 이들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2일 쏜 신형 SLBM 시험발사는 주변국의 안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에 자위적 조치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미국과 그 추종자들은 지금 이 순간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우리의 자위적 조치 문제를 제기하면 우리의 주권 수호 열망을 더욱 북돋아 줄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과 유엔 안보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 (안보리) 회의는 북한 주권에 위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추가 미사일 시험이 있을 것인지 묻자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주의 깊게 지켜봐 달라"며 "또다른 미사일 발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김 대사는 또 "영국과 프랑스 독일이 무엇을 추구하든 우리는 이런 위험한 시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의 ‘방어적 조치’를 문제 삼는 이들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2일 쏜 신형 SLBM 시험발사는 주변국의 안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에 자위적 조치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미국과 그 추종자들은 지금 이 순간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우리의 자위적 조치 문제를 제기하면 우리의 주권 수호 열망을 더욱 북돋아 줄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과 유엔 안보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 (안보리) 회의는 북한 주권에 위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추가 미사일 시험이 있을 것인지 묻자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주의 깊게 지켜봐 달라"며 "또다른 미사일 발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08/2019100800638.html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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