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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 "北 SLBM, 한국 미사일 방어망 무용지물로"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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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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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날아오면 못막을 수도"
 

미국의 전문가들은 2일(현지 시각) 북한이 발사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에 대해 상당히 진전된 기술의 미사일로 평가하면서 "한국의 미사일 방어망 사각지대를 공략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이번 미사일이 한국에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다"며 "한국에 배치된 패트리엇이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은 주로 북쪽을 향하고 있어, 잠수함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동해에서 날아올 경우 막아내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은 이 방송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단거리 미사일을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상황이 북한에 더 유리해졌다"며 "북한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외교 정책에서 승리를 원한다는 점을 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정은은 자신이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미사일 시험도 할 수 있고, 또 자신이 원하는 합의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마틴 비확산연구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선임연구원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2000㎞ 사거리의 북극성 계열의 고체 연료 탄도미사일로 추정한다"며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를 통해 대북 제재 완화를 추구하면서도 여전히 고체 연료 미사일의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안킷 판다 미 과학자연맹 선임연구원도 이 방송에서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북한이 보유한 가장 긴 사거리의 고체 연료 미사일"이라며 "북한이 신속하게 고체 연료 미사일 개발을 진전시키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우려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04/20191004003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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