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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자주 원칙 버리면 노예의 운명… 적대세력에 양보 없다"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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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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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태풍 피해 복구 총력… "인민들 사소한 불편도 못 느끼게"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영원한 진로 - 자주, 자립, 자위의 길' 제목의 기사에서 "자주의 원칙을 저버리면 예속의 길을 걸어야 하고 식민지 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해야 하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며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라고 했다. 신문은 "어제도 오늘도 국제무대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투쟁의 기본주제는 자주냐 예속이냐 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잘살고 강해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 세력들에게 한걸음 양보하면 두걸음 물러서게 되고 열걸음, 백걸음 물러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조국과 인민이 대대로 부강번영하는 길은 오직 자주, 자립, 자위의 길"이라고 했다.

북미 대화 재개가 지연되는 가운데 내부적으로 주민들에게 '자주'와 '자립'의 정신을 강조한 것이다. 또 미국에 대한 불만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조선중앙TV가 8일 태풍 '링링'의 피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강풍에 지붕이 뜯긴 모습./조선중앙TV·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8일 태풍 '링링'의 피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강풍에 지붕이 뜯긴 모습./조선중앙TV·연합뉴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이날 개인 필명 논평을 통해 미·일 합동훈련을 거론하며 "미국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이미 그 중지를 공약한 군사 연습들을 재개하는 등 군사적 적대행위를 노골화하면서 우리를 심히 자극시키고 있다"고 했다.

한편 북한은 제13호 태풍 '링링'의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정규 방송 보도를 통해 "많은 피해지역에서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줄기찬 사업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전사회적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그들에 대한 물심양면의 지원사업을 힘있게 벌여야 한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8/20190908010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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