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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가안보국, 北해킹공격 대비 '사이버보안부' 신설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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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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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안보국(NSA) 산하에 북한과 러시아, 중국 등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사이버보안부라는 이름의 전담부서가 신설된다. 이 부서는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를 막기 위한 암호화 기술 개발 등을 맡을 예정이다.

 
미국 메릴랜드 주 포트미드에 위치한 국가안보국(NSA) 본부./VOA
미국 메릴랜드 주 포트미드에 위치한 국가안보국(NSA) 본부./VOA

6일(현지 시각) 미국의소리(VOA)는 NRA의 앤 뉴버거 신임 사이버보안부장이 지난 4일 미 워싱턴에서 열린 빌링턴 사이버안보 연례회의에 참석해 이런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뉴버거 부장은 이날 사이버보안부의 역할에 대해 북한과 러시아, 중국, 이란 등 지정학적 적대국들이 일으키는 사이버 안보 위협을 제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경우 김정은 정권의 자금줄 확보를 위해 사이버 공격을 통해 가상화폐를 탈취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작업을 막기 위해 새로 출범하는 사이버보안부는 '양자저항 암호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뉴버거 부장은 밝혔다. 기존 암호체계로는 양자 컴퓨터에서 쉽게 해독이 가능해 가상화폐 탈취 등에 악용될 우려가 큰 데 반해, 양자저항 암호화 기술은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뉴버거 부장은 또 북한과 러시아, 중국, 이란 등이 매일 4000여건의 랜섬웨어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내년 미 대통령 선거에서 핵심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러시아와 이란, 북한 등의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미국 내 정치조직들을 상대로 지난 1년 간 800여 차례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7월 폴 나카소네 국가안보국장은 사이버 보안 강화와 전담업무 배치 등 효율성을 위해 사이버보안부 신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뉴버거 부장은 그간 국가안보국 내 선거보안 그룹의 책임자로 러시아, 중국, 북한 등의 미국 내 사이버 활동을 찾아내 차단하는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6/20190906005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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