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예산 文정부 7.6%, 朴 정부 4.2%…내년 처음으로 50조 넘을듯"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군 경계 작전 및 인명구조 우수 장병 격려 오찬'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군 경계 작전 및 인명구조 우수 장병 격려 오찬'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3일 "문재인 정부의 안보 정신에 대해 왜곡이 많은데, 오히려 민주 정부가 더 안보에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경계작전 및 인명구조 우수장병 격려 행사 인사말에서 "국방 예산 증가율만 봐도 노무현 정부 8.9%, 문재인 정부 7.6%인 반면 박근혜 정부 4.2%, 이명박 정부 때는 5.2%였다"며 "내년 예산도 국방 예산은 처음으로 50조원이 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 대표는 "우리(정부·여당)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어 가능한 한 남북관계를 호전시켜 서로 긴장을 완화하고 교류하는 나라를 만들려고 한다"며 "지금 많이 (긴장이) 완화됐지만, 평화 체제를 완전히 구축하기까지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 하면 9월쯤 북·미회담이 이뤄지고, 남북관계도 정상회담을 다시 하는 기회가 왔으면 한다"며 "가능한 빨리 그런 기회가 오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3/2019082301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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