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대변인 "北, 美과 신속히 실무협상 재개해야"
유럽연합(EU)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관련, "더 이상의 '추가 도발'을 자제할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보도했다.
EU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RFA의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북한의 잇단 발사체 발사가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안보를 위해 신뢰를 구축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해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했다. 또 "유럽연합은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유지·진전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며 "북한은 6월말 비무장지대에서 미·북 정상이 회동했을 당시 합의한 것처럼 의미 있고 지속적인 협상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과의 실무협상을 신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0일 함경남도 함흥, 지난 16일 강원도 통천 북방에서 각각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 발사체들이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인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추정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관련, "더 이상의 '추가 도발'을 자제할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보도했다.
EU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RFA의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북한의 잇단 발사체 발사가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안보를 위해 신뢰를 구축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해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했다. 또 "유럽연합은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유지·진전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며 "북한은 6월말 비무장지대에서 미·북 정상이 회동했을 당시 합의한 것처럼 의미 있고 지속적인 협상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과의 실무협상을 신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0일 함경남도 함흥, 지난 16일 강원도 통천 북방에서 각각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 발사체들이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인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17/2019081700676.html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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