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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9일 최고인민회의 소집...올해만 두번째 이례적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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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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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제발전 계획 관련 법안 나올 가능성
김정은, 비핵화 관련 입장 나올지 주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1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 참석했다. 조선중앙TV가 13일 오후 공개한 전날 김정은의 모습.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1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 참석했다. 조선중앙TV가 13일 오후 공개한 전날 김정은의 모습. /연합뉴스

북한 매체들이 오는 29일 최고인민회의를 연다고 9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새로 구성된 14기 최고인민회의의 두 번째 회의다. 한 해에 두차례 회의를 여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결정 제20호'가 8일 발표됐다"며 "이 결정에 따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2차 회의를 2019년 8월 29일 평양에서 소집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방송도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대한 공시가 났다"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2차 회의를 2019년 8월 29일 평양에서 소집함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알린다. 대의원 등록은 8월 27일과 28일에 한다"고 전했다.

북한은 1년에 주로 매년 3월이나 4월 한차례 정기 회의를 열어 법률의 제·개정, 대내외 정책의 기본원칙 수립, 국가 예·결산과 조직개편, 내각 인사 문제 등을 심의·의결해왔다. 앞서 지난 4월 11∼12일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 회의에서는 국무위원회와 내각 인사를 통해 김정은 2기 정권이 출범했으며 올해 국가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국무위원장직에 북한을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수반(首班)의 지위를 부여하는 헌법 개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이 종료 시점인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목표'를 완수하기 위한 국가적 조치나 경제 관련 법안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최근 노동신문 등 매체를 통해 '자력갱생'을 강조하며 간부와 주민들이 5개년 전략목표 수행에 총력을 다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또 미북간 비핵화 협상이 여전히 경색 국면이어서 대외정책과 관련한 입장이 발표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 등을 내세워 미사일 등을 잇따라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김정은은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미북·남북관계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입장을 밝혔던 만큼 이번 회의에서도 대내외 정책에 대한 구상을 육성으로 발표할지 주목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09/20190809009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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