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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들 “北, 美와 대화 중단된 사이 새 무기 완성…대화 재개 회의적”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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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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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은 7일 신문 1면에 전날 북한이 시험 발사한 신형 미사일 사진을 공개했다. /노동신문, 연합뉴스
북한 노동신문은 7일 신문 1면에 전날 북한이 시험 발사한 신형 미사일 사진을 공개했다. /노동신문, 연합뉴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7일(현지시각) 대북전문가들의 말을 빌어 "북한은 미·북 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시기를 틈타 새로운 무기 개발을 완성했다"며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도 비핵화 협상이 재개될지 회의적"이라고 보도했다.

VOA는 이날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문제 삼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우려된다"며 "북한이 추가적인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힐 전 차관보는 "미사일의 사정거리뿐만 아니라 연료 종류도 문제인데, 이 로켓들은 잠수함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고체 연료 로켓이라는 사실"이라고 했다.

북한이 주한미군과 한국에 대한 위협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마크 피츠패트릭 전 국무부 부차관보는 VOA에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주한미군을 위협할 수 있는 역량을 과시해 향후 미국과의 협상에서 지렛대를 높이려는 것"이라며 "북한의 요구에 미국이 응답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만들려는 목적도 있다"고 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신형 미사일은 보다 더 큰 위협을 가하고 미국의 역량을 저해할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비핵화 협상에 관한 미국의 입장을 바꿀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 연합훈련이 끝나도 미·북 간 비핵화 협상이 재개될지 회의적"이라고 했다. 김정은은 미국이 무엇인가를 제안하길 기다리고 있지만 미국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며, 결국 북한이 정한 연말까지의 시한이 다가와도 미국과의 협상은 어렵다는 것이다.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핵 특사도 VOA에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가 미북 핵 협상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으로 대화 시한이 연말까지라는 점을 거듭 상기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08/20190808014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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