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 미사일도 배치를" 주장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은 6일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최근 아시아 지역에 중거리 미사일 배치 검토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미국과 협의해 중거리 미사일을 최단시간 내에 (한국에)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비역장성단은 이날 성명서에서 "북한 비핵화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중거리 미사일 배치는) 가장 손쉬운 핵 균형 대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예비역장성단은 또 "한·미 핵 공유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며 "(핵 공유를 실시 중인) 나토(NATO)보다 우리의 전략 환경이 취약하기 때문에 한·미 핵 공유 협정은 나토보다 더 구체적으로 발전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미 핵전력에 대한 정보 공유, 공동 의사 결정과 지휘 통제, 한국 잠수함·항공기를 이용한 투발, 작전 계획 공동 작성, 연합 연습과 훈련 등 정책부터 작전적 차원까지 두루 포함해야 한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07/20190807002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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