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1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국당이 제출한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 규탄 및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에는 나경원 원내대표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 16명이 서명했다.

한국당은 결의안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를 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북한이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개발·공개한 것도 평화를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이 결의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결의안을 본회의에 올리기 전에 반드시 국방위 전체회의를 거쳐야하는데, 오전 중 회의를 소집하기 어려워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반대할 가능성이 큰 점도 변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01/20190801012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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