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일 '상반기 공업 총생산 계획'을 108% 초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재룡 내각 총리 주재로 이날 평양에서 열린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고가 있었다. 북한이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경제 계획 달성률을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북한의 경제난을 강조한 국제사회의 일반적 분석과는 배치된다. 앞서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지난 18일 대북 제재 효과가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북한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도 지난 18일(현지 시각) 보고서에서 "북한의 3분기 식량 사정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22/20190722000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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