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 파이필드 트위터 캡처.
애나 파이필드 트위터 캡처.

6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에 북한 측 통역으로 등장한 남성이 지난 2017년 방북한 미국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맨을 수행했던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애나 파이필드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북측 통역의 모습이 함께 나온 사진과 해당 남성이 로드맨과 함께 걸어가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을 세차례 만났는데 모두 다른 통역을 대동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서는 외무성 번역국 과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김주성을 통역으로 대동했다. 올해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회담에서는 신혜영이라는 이름의 여성 통역사가 등장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01/20190701004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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