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동에 대해 "평화를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루마니아 북동부 도시 이아시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 /연합뉴스
루마니아 북동부 도시 이아시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 /연합뉴스

교황은 이날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서 "이 같은 중요한 행동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한 평화로 가는 길에서 한 단계 진전을 이루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시간 동안 우리는 한국에서 만남 문화의 좋은 사례를 보았다"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인공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의 안내로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은 데 이어, 북미 정상은 판문점 남측구역으로 넘어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30/20190630018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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