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98년 8월 밀입북, ‘8·15 통일대축전’에 한총련 대표로 참가한 뒤 북한에 체류하면서 범청학련 제4기 공동사무국 남측대표로 활동하다 12일 귀국한 김대원(건국대 축산경영 4년)씨를 국가보안법상 잠입·탈출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98년 8월 밀입북 직후 사전영장이 발부돼 있었으며 12일 밤 중국을 출발,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고 국정원 관계자는 밝혔다.

/김인구기자 gink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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