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했다./고려투어 홈페이지 캡처
북한이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했다./고려투어 홈페이지 캡처

북한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2018년 6월12일) 1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중국 베이징(北京) 소재 북한전문 여행사 '고려투어는 14일 북한 조선우표사가 지난 12일 '역사상 첫 조미(북미)수뇌상봉과 회담' 제하 기념우표 전지 1만장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미·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기념품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표전지에는 총 3종의 개별우표가 포함됐다고 고려투어는 소개했다.

6·12 공동선언문 전문을 담은 우표 1종(액면가 50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만남을 형상화한 우표 1종(액면가 200원), 김정은이 선언문에 서명하는 모습을 그린 우표 1종(액면가 200원)이다. 고려투어는 홈페이지에 공동선언문이 담긴 1종의 도안을 공개했다.

전지는 평양 시내에 위치한 조선우표박물관에서 장당 4.50 미국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고려투어는 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5/20190615008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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