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친서에 대해 "그는 매우 멋진 친서를 썼으며 그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고 12일(현지 시각) 밝혔다.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진 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젠가는 여러분도 친서 안에 뭐가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며 "아마도 지금으로부터 100년, 2주 등 얼마나 걸릴지는 모른다. 그것은 매우 멋진 친서였고 따뜻했으며 나는 그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에게 지난 10일 김정은에게서 친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3/20190613003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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